원광여고 건물에 1·2학년들이 3학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인간띠 퍼포먼스를 한 사진이 걸려있다.

엿세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만점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독특한 응원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여고(교장 소관섭) 1·2학년 학생들은 수능에서 3학년 선배들의 대박을 기원하는 인간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명 한명이 모여 '수능♡대박'이라는 글씨를 만들어낸 후배들은 "3학년 선배들이 실수하지 않고 잘 모르는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는 지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퍼포먼스를 계획했다"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원광여고 이건직 행정실장은 "지난해부터 후배들이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원광여고 선배들뿐만 아니라 익산의 모든 수험생들에게도 후배들의 기운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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