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재일) 회원 700여명과 이한수 시장이 1일 낭산면 성남리 고구마 밭에서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한수 시장은 1일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재일) 회원 700여명과 함께 낭산면 성남리 고구마 밭에서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을 하며 농가체험을 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중 15박스는 익산행복나눔마켓에 기탁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011년부터 '1촌 맺기 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주민자치위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해 농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의 리더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 여러분과 함께 농가를 돕기 위한 농가체험을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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