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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한방치료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3.12.02 11:11

   
▲ 영등한방병원 오탁근 원장/한방부인과전문의
비만은 에너지 섭취가 에너지 소비보다 많아 소비되지 않고 남은 과잉에너지가 지방조직에 축적돼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비만은 아닙니다. 신체 요소 중 다른 부분들에 비해 유난히 체지방이 많을 경우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의 주된 원인은 소비열량 이상의 과도한 열량 섭취에 의한 것입니다. 잘못된 식사습관은 비만과 직결됩니다. 인간의 신체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칼로리가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몸에 칼로리를 저장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성장과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식생활이 개선되고 활동량이 감소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허(氣虛)와 습담(濕痰)을 비만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허란 허약한 상태, 습담이란 우리 몸에 불필요한 지방과 수분의 과다 축적을 말합니다. 즉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에 노폐물이 과다하게 축적돼 비만이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습담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 섭취, 활동량 감소,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질병 발생률이 높고 평균수명도 감소됩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담낭질환과 담 결석, 관절염, 통풍, 폐질환, 수면 시 무호흡 증후군 등의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정신 사회적인 면에서도 비만은 고통의 대상이 됩니다. 자신감 결여와 수치심 등을 느끼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불만족감으로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식이요법, 한약 약물요법, 운동요법, 지방분해 치료기, 비만침, 왕뜸을 활용해 비만 치료를 하게 됩니다.
<체질별 금해야 할 음식을 정리 소개>
태음인 금기해야할 음식: 바다생선 및 패류, 날배추, 포도당, 코코아, 초콜릿, 메밀, 고사리, 감, 모과, 체리, 청포도, 담배
소음인 금기해야할 음식: 보리, 팥, 오이, 돼지고기, 생굴 및 어패류, 복요리, 감,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맥주, 얼음, 구기자차, 영지버섯
소양인 금기해야할 음식: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현미, 미역, 다시마, 사과, 귤, 오렌지, 망고, 토마토, 인삼, 감자, 벌꿀, 고추, 생강, 파, 참기름, 대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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