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활동에 앞장 서는 익산시새마을회(회장 황정택)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회장 김주문)와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 주관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팔봉동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투입된 인원만 200여명, 이들은 3일에 걸쳐 김장김치 3천포기를 담그느라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담근 김장김치는 각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55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여 군데에 전달됐다.

황정택 회장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드시고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며 온정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2천만 원이 투입됐다. 익산시에서 1천200만 원을 지원했고, 나머지는 새마을회가 국화축제 때 연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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