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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자신감 북돋아주는 '깡쌤'석불초 2학년 담임 강영호 교사… 각종 과학대회 출전 성적 우수 추억도 '듬뿍'
황정아 기자 | 승인 2013.12.20 09:36

   
 
조용하던 시골학교가 ‘깡쌤’의 등장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
석불초등학교(교장 박수훈) 2학년 담임 강영호 교사(33)가 그 주인공이다. 전교생 28명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아이들과 좀 더 친밀하고 재미있는 생활을 하고 싶어 시골학교에 지원한 강 교사. 2년 전 석불초에 왔을 때 아이들과 교감할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서 찾아 낸 방법이 대회 출전.

   
 
강 교사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각종 대회가 있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게 되는 수많은 지식과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처음 참가한 대회는 ‘물로켓 대회’. 첫 출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적극적이고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것. 이후 통계활용대회에 출전해 전북 1등, 전국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삼기의 고구마를 주제로 조사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지역 작물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등 일석이조의 성적을 거뒀다.

또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물안경 습기제거’를 주제로 출전해 전북 1등,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강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됐다.

강 교사와 아이들은 대회의 결과보다 나가는 데에 의미를 둔다. 거기에 상까지 받으니 아이들의 자신감도 상승했다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이 바람인 강 교사가 도입한 스피드 스택스(speed st)도 인기다. 빠른 시간 안에 컵을 쌓는 놀이다. 양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접했던 6학년 학생들은 성적이 향상되기도 했다. 지금은 학교에서 1명당 1개씩 지원해줘 전교생이 즐기고 있다.

강 교사의 교육은 마냥 노는 것이 아니다. 교육과정 안에서 대안교육을 찾아가고 있다. 동물 키우기, 책 속에 없는 과학적인 연구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교단에 선 지 7년째지만 초심 그대로 실천하는 참 교사.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은 ‘나무’ 같은 선생님이다.

강 교사는 늘 아이들과 어떤 재미있는 것을 할지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 중인 것은 로봇대회 참여와 꾸준한 수영수업 이다.
“여건이 주어진다면 아이들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우리 아들, 딸들이 그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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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수송 3 6 2014-06-06 21:09:32

    선생님 너무 착해요   삭제

    • 2008수송6-5 2013-12-24 14:38:15

      선생님항상감사드려요♥ 표현은제대로못하는것같아 죄송스럽지만 선생님은 제 학창시절중에서 절대 잊을수없으신분이예요!! 저희에게 많은 추억과 가르침을 주신것처럼 앞으로도 많은아이들에게 따뜻함으로 보듬어주시길바랄게요ㅎㅎ 항상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삭제

      • 수송6-5누군가한명 2013-12-24 03:19:31

        언제나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시는 모습 보기좋아요ㅎㅎ저도 6학년때 선생님 덕에 많이 웃고 좋은추억 많이쌓은것같네요 비록 초등학교때라도 선생님은 잊혀지지않을 것 같아요 언제나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웃음과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랄게요ㅎㅎ보고싶어요 선생님ㅠㅠ언제나 힘내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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