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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의 좋은 친구들 ‘새말아띠봉사단’‘봉사 최고봉’ 단합도 일등
우창수 기자 | 승인 2014.01.17 10:19

100여명 단원 이웃 간 돕고 나눔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어
목욕봉사·헌옷선별·환경정화 등 앞장 봉사로 모두가 한 가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두 소매 걷어붙이고, 봉사로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이들. 바로 신동 ‘새말아띠봉사단(단장 김점순)’ 100여명의 단원이다.

신동의 옛 지명 ‘새말’에 좋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새말아띠는 ‘봉사 최고봉’으로 통한다.

1년 365일 중 무려 270일 봉사에 나서는 이들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책 한권을 쓰고도 남는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사은의 집 목욕봉사는 6년째 진행하는 핵심사업. 중증 치매환자 등 100여명의 어르신을 일일이 씻기다 보면 온몸이 뻐근하고, 3~4일 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목욕봉사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뿐한 마음으로 길을 재촉한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익산 밥퍼목사’ 신동 회복교회 김청도 목사의 무료급식 봉사도 어김없이 돕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빵굼터에서 갓 구운 빵과 여성단체에서 만든 반찬을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는 것도 새말아띠 몫이다.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광사회복지회관에서 헌옷 등을 선별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소라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이밖에 독거노인 집 수리와 청소, 재난복구, 이불·쌀·라면 나눔, 김장,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이 무수히 많다.

새말아띠가 결성된 때는 2007년 3월 27일. 신동 유지인 김용성 초대단장을 필두로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간 서로 돕고 나눔으로 살기 좋은 신동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였다.

봉사를 하면서 이웃 간 정도 돈독해졌다. 단원수도 1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가족봉사단도 생겼다. 김동수 부단장, 이금덕, 김양순, 최병일, 김소자 씨 가족은 ‘봉사패밀리’가 됐다.

봉사활동비는 모두 회비로 충당한다. 단원 5천 원, 임원진 1만 원, 김용성 초대단장은 매월 5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1·3·5·7·9월은 단합대회를 갖고, 6월과 12월은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우창수 기자

   
왼쪽부터 김점순 단장, 총무 박경철·김순영 부부.

지역 단합 이끄는 ‘트로이카’

김점순 단장·총무 박경철·김순영 부부

김점순 단장(51)은 새말아띠 창단멤버로 당시 재무를 맡았다. 단장을 맡은 지 올해로 4년째.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원들을 이끌고 있다. 봉사를 하고 나면 집으로 초청해 식사도 대접한다. 목욕봉사 날이면 새벽 5시에 일어나 김밥을 마련, 단원들의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일등 단장이다. 김 단장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았다.

총무 박경철 씨(47)와 부인 김순영 씨(44)는 안살림 꾼. 신동사무소 옆에서 카센터 ‘현대바로클리닉’을 운영하기 바쁜 가운데도 봉사는 개근상감이다. 특히 대형(남성고3), 신형(남성고2) 두 아들과 봉사에 나선다. 덕분에 대형 군은 원광대총장상, 신형 군은 익산교육장상을 받았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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