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벨기에‧이탈리아 월드컵대회 출전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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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 익산시청 소속으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미녀 검객이다. | ||
빼어난 실력에 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이 끝난 후 TV 예능프로 섭외 1순위였던 그는 18일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를 치르기 위해 비행기 트랩에 올랐다.
익산시 농·특산물 고유 브랜드인 ‘탑마루’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왕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에야 탑마루 농산물에 대해 정확히 알리기 위해 재배 현장부터 찾은 당찬 ‘익산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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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선수가 18일 출국에 앞서 본보에 보내온 전국체전 주 개최지 익산 확정 축하메시지. | ||
언니들이 단복을 입고, 펜싱을 하고, 찌르기에 성공할 때마다 ‘얏!’하고 기합을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그 자리에서 승낙했다고.
고교를 졸업한 뒤 전북 익산시청 팀에 소속돼 익산시 펜싱협회 회장인 이한수 시장과 이상기 감독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실력을 키웠다.
'미녀 검객'이란 애칭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그는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눈이라고. 쌍꺼풀 수술했다는 오해를 받는 데 자연산이란다.
평소 잠이 많은 편이라서 훈련 아닌 시간엔 잠을 많이 자는 편이다. 주량은 소주 1병정도.
2018년 제99회 전국 체전 주 개최지로 익산이 확정된 순간 뛸 듯이 기뻤다는 그는 꼭 제2의 고향인 익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체전을 유치함으로써 전북 체육발전은 물론이고, 익산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등 유·무형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우리 고장을 찾는 체육인들에게 익산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맛과 멋 그리고 쾌적한 자연환경, 훈훈한 인심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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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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