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소통의 창
귀농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이환철의 귀농이야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2.24 09:31

   
▲ 익산시귀농귀촌연합회 이환철 회장
준비된 귀농인이 농촌마을로 귀농해, 작물을 선택하고 재배하기에 앞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농사를 짓는 것이 밭 갈고 씨만 뿌린다고 저절로 작물이 자라 손쉽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그 만큼 농사가 어렵고 힘들고, 고달픈 일이라는 뜻이다. 허나 힘들다고 모두가 하면 귀농에 성공할 사람이 세상에 있겠는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나름대로 작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해 소득을 창출해야 성공할 것이다.
그러면 과연 이런 과정만 되풀이 한다고 진정한 성공으로 볼 수 있는 걸까?
대답은 NO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귀농을 결심하면 최소한 생산, 가공, 유통 및 서비스 모두를 다해 매출을 극대화 시켜야 할 것이다.
요즈음 트렌드가 농업 6차 산업을 해야 한다고 정부나 농업이 관련된 모든 곳에서
교육을 하고 지원책을 만들어 지원 해준다.
그러면 농민이 6차 산업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나의 대답은 YES다. 농산물 특성상 가공이나 직거래가 어려운 농산물도 있으나, 가능한 작물을 선택한 농업인은 많은 연구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공 상품을 만들고, 많은 매체를 통한 홍보가 주요한 소득원이 되고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내가 귀농하기 전 준비과정에서 나의 목표는 농장에서 작물을 생산하고(작물로 가공이 가능하면 가공해 상품을 만들어) 직접 포장해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더 나아가 농장을 잘 가꿔 농촌체험과 농촌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귀농을 했다.
3년이 지난 현재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2013년 나의 주작물인 표고버섯을 1년 반을 기다려 약 3톤 정도 첫 수확을 했다. 첫 판매는 지역축제를 통해 홍보와 시식행사, 판매도 하면서 호응도가 좋아 재구매가 늘어나고, 지인들을 통한 직거래로 전량을 판매했다.
농장에서의 직접 판매도 한몫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견학단을 불러들여 홍보와 판매도 이뤄지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니 충분히 가능했다.
또한, 지금 준비하는 것은 가공품 생산과 농촌관광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소비자를 농장으로 끌어들일 준비 중이다.
우리 귀농 회원들에게 강조해오던 6차 산업에 대해서도 이젠 확신을 가지고 강조해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6차 산업을 실행, 소득을 올리는 귀농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통한 성공은 귀농인들에게는 희망의 빛이고, 많은 귀농인이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농업발전을 가져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
젊은이들이여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꿈을 만들어 가는 장래 설계를 세워 보는 건 어떨까?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2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