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한 언론이 "강봉균 전 장관이 '전북 14개 시장·군수는 물론 도의원, 시·군 의원까지 모든 공천권을 도당에서 책임지고 행사하는 것으로 위임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 논란이 일자 경선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경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 국민참여경선, 당원·일반시민 참여, 배심원 참여, 당원만 참여하는 방식 등 네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원칙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안철수 의원도 어제 수원에서 가진 '경기도민과 대화'에서 단호하게 얘기했다"고 부연했다.

창당 시점과 관련해서는 "시·도지사에 이어 시·도의원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새정치연합과 같이 하려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고 있다"면서 "3월 말 이전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정치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로는 강봉균 전 장관과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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