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남 대표 5년 간 등록부터 완벽보완 고객 1천명 신뢰
24시간 빠른 A/S·부가세 신고 대행 등 고객편의 호평

국민 대부분 현금 대신 카드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조그마한 장사를 하는 곳이라도 이제는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야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카드가 통용되면서 ‘카드단말기 대리점’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그만큼 위험요소도 크게 늘었다. 무심코 거래를 텄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대리점 간 경쟁에 밀려 몇 개월 후 문을 닫는 대리점도 허다한데, 대리점이 폐업하면 고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심지어 정보유출 우려도 높기 때문.

대리점의 경영 상태나 인센티브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피해도 막고 수익도 챙길 수 있다.

사업자나 창업자에게 추천할 만한 카드단말기 대리점이 있다. 익산고속버스터미널 2층에 있는 ‘(주)아이티 정보통신(☎1899-9301).’

서명남 대표(38)는 “카드단말기 대리점을 한지 5년째”라며 “관리하는 사업장만 1천 곳이 넘는다”고 자랑한다. 고객 1천 명 넘는 중견 통신 대리점인 셈.

많은 고객을 확보한 데는 신뢰와 빠른 A/S(사후서비스), 친절한 고객 응대에 있다.

서 대표는 “아이티 정보통신은 정보유출 우려가 전혀 없다”고 자신한다. 고객등록부터 A/S 등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이다.

간혹 일부 대리점의 경우 ‘카드단말기 고객등록’을 할 때 절차가 까다롭고 서류 등이 많아 대행을 맡기기도 한다. 여기에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서 대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아무리 시간이 많이 소비되더라도 직접 처리한다. 바로 고객에 대한 신뢰다.

단말기 고장 시 ‘빠른 A/S’는 아이티 정보통신의 큰 장점. 서 대표와 직원 5명이 직접 신속히 수리하고 교체한다. A/S는 고객 사업 성패와 직결될 만큼 시간을 다투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 대표와 직원 5명은 쉬는 날 없이 24시간 출동대기다.

친절한 상담도 필수. 거래 성사여부는 첫 인상에서 좌우되는 만큼 서 대표는 친절한 고객응대를 중요하게 여긴다.

고객에 대한 혜택도 풍성하다. 설치비, 가입비, 등록비 모두 무료다. 또 구형 단말기를 같은 조건에 최신형단말기로 무상 교체해준다.

서 대표는 세금지식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부가세 신고도 대행해준다. 음식업협회, 회계사무소 등과 데이터를 연계해 부가세 자료를 산출,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 함열이 고향인 서 대표. 활달한 성격에 꼼꼼한 업무로 고객과의 높은 신뢰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경영철학은 첫째도, 둘째도 ‘고객만족’이다.

익산시해병대전우회에서 활동하며 봉사에도 열심인 서 대표의 소박한 꿈은 ‘베푸는 삶’이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