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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원장 의학칼럼-봄의 불청객 ‘황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3.17 09:33

   
▲ 영등한방병원 이지수 원장
매년 이맘때면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납니다. 다행히도 황사에 의한 질병은 대부분 황사가 사라지면 함께 소멸하는 일과성질환이지만 황사를 많이 마셔 목에 가래 등 이물감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습도를 높여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에 소아들에게 구토 설사 발열 등을 주 증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전염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며 귀가 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물은 끓여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경우 곽향정기산 등을 처방하는데 구토 설사에 효과가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매실엑기스나 오수유를 다려서 드시면 어느 정도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 설사가 너무 심하면 탈진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액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한의학의 경전인 ‘황제내경’을 보면, ‘바깥 날씨가 춥거나 덥더라도,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도 몸이 허약하지 않으면 병들지 않는다. 병이 되는 나쁜 기운이 모이는 곳은 병을 물리치는 정기가 반드시 약하다’고 하여 몸의 정기가 강하면 병이 되는 사기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병이 되지 않고 정기가 약하면 사기가 약하더라도 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바이러스성 장염도 마찬가지여서 병이 되기 전에 미리 면역을 강화시켜 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영등한방병원 상담문의 : 84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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