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방을 지칭하는 표현. 보통 많은 사람들이 사장님실, 국장님실, 원장님실, 부장님실 같이 앞에 님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그냥 ‘사장실’이라고 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지만 바른 표기다.
사장실, 국장실, 원장실, 부장실 이렇게 표현하고 쓰는 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고 맞는 표현이라고 하니 앞으로 이렇게 말하자.
그럼 어떤 경우에 님과 같은 존칭을 사용할까? 사장실이나 국장실과 같이 특정한 사장이나 국장을 가리키지 않는 경우에는 ‘님’을 사용하지 않지만 누구의 방이나 누구의 아들, 물건 등 특정인을 가리킬 때에는 존칭인 ‘님’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에 맞는 표현이다.
사장님 방이나 사장님 아들, 사장님 차, 사장님 가방과 같이 특정인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님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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