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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웅의 이름이야기-특징있는 이름함허대사 & 도선국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6.02 10:19

   
▲ 신동 정보작명연구원장
함허대사(涵虛大師).
고려 우왕2년에 남원에서 전객시사를 지낸 아버지 유청과 어머니 방씨(方氏)의 사이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아들이 없어 부처님께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 날 꿈에 부처님이 어린애를 데리고 와 그 품에 안겨 주었다.
이름은 기화(己和), 또는 득통(得通)이라 했으며, 호를 무준(無準), 당호를 거처하던 함허당(涵虛堂)으로 법명은 수이(守夷), 함허화상(涵虛和尙), 함허득통화상(涵虛得通和尙)이라 했다. 기화는 12세에 관에서 동문수학하던 벗의 죽음을 보고 슬피 울다 세상살이의 무상함을 느끼고 출가를 결심한다. 22세에 양주 회암사로 가서 왕사 무학대사를 뵙고 그의 가르침을 받는다. 39세에 자모산 연봉사로 가서 수행을 하면서, 당호를 함허당이라 했다. 45세에는 오대산 영감암에 들어가 나옹화상의 진영을 뵙고 기도를 드리던 어느 날 밤 꿈에 신승이 나타나 “이름을 기화(己和)라 하고 호를 득통(得通)이라 하라”했다. 46세에는 세종대왕의 어찰인 대자사에서 왕과 군신들을 설법을 했다. 58세에 희양산 봉암사(鳳岩寺)에서 설법을 마치고 열반 했다.

도선국사(道詵國師).
신라 제42대 흥덕왕2년에 전남 영암에서 출생했다. 속성은 김씨이고, 어머니 최씨는 어느 날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한 알의 밝은 구슬을 주어 받아 삼킨 후 아이를 낳으니 옥룡자(玉龍子)라 이름을 지었다. 15세에 월유산 화엄사에서 승려가 되어 불경을 공부했다. 20세에는 동리산의 혜철대사를 찾아가 무설설과 무법설배웠고, 천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이후 37세까지 운수행각의 길을 걸었다. 때로는 운봉산 기슭에 동굴을 파고 참선을 하고, 태백산 바위 앞 움막 속에서 여름을 지내기도 했다. 현종13년에 대선사로 추증되고, 숙종6년에는 왕사로 가증 됐으며, 백계산의 옥룡사에서 오래 수도생활을 하다 79세로 입적한다. 중국에서 발달한 풍수지리설과 음양도참설과 비보설을 골자로 한 그의 ‘도선비기’는 고려의 정치와 사회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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