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3부 경기에서 우승한 익산 위너A팀이 전북도족구연합회 배태종 회장(맨 왼쪽), 이은상 전북일보 경영기획국 부국장(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 위너A팀은 2014 전북일보배 생활체육동호인 족구대회 전북3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욱환 감독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대회에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위너클럽은 9년 전에 창설된 명문 팀. 현재 44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우승한 위너A팀은 공격수 한철희 선수와 센터 장천진 선수, 수비수 하명진·강은철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몇 년 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찰떡궁합. 일주일에 3번씩 빠지지 않고 운동했다. 겨울에는 실내 체육관을 빌려서 연습할 정도로 열성파.

작년과 재작년에도 전북일보배 대회에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으로 내지 못했다. 올 들어 드디어 첫 성적이 나왔다. 단순히 입상이 아니라 단숨에 우승의 자리까지 올랐다.

정 감독은 “우리 클럽은 익산지역에서 열심히 하는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클럽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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