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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절과 일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7.07 09:23

'일절'과 '일체'는 모두 표준말이지만, 그 쓰임새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낱말이다. 한자 '切'는 '모두 체'와 '끊을 절', 두 가지 음을 가진 말이다.
'일절(一切)'은 '전혀, 도무지, 조금도, 통'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금지할 때 쓰는 말로, 품사는 부사이다. 그래서 부정어와 호응관계를 이루며 쓰이게 된다.
‘그는 담배를 일절 피우지 않습니다’, ‘그 얘기는 일절 입 밖에 내지 마시오’
'일체(一切)'는 '모든 것', '온갖 것'을 뜻하는 명사이다. ‘그 사건의 일체를 책임지겠다’, ‘재산 일체를 기부하다’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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