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평화지구대장

13일 저녁 10시경 평화지구대 이재덕 경위와 최백렬 경위는 자살의심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가 익산으로 나온다는 전남청의 공조수사요청 신고를 받았다.

자살 기도자는 가정불화로 심각하게 우울증을 겪어 왔고 딸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연락이 안 될거다”는 죽음을 암시하는 연락을 한 상태로 다급한 상황이었다.

평화지구대 이재덕 경위와 최백렬 경위는 곧바로 차량번호를 집중 수색, 익산 OO모텔 앞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투숙 방을 찾아내 약을 복용한 채 쓰러져 있던 자살 기도자를 발견, 원광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강황수 서장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도 적극적인 공조수사와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구조하는 자세야 말로 익산경찰의 기본과 원칙이다. 더욱 정성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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