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범죄 신고 최고 5억 원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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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는 14일 정치자금 특별조사팀과 현지 시·군선관위 출장 조사팀을 투입, 정당과 후보자의 불법선거 비용 지출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중점 조사대상으로 ▲ 선거비용 보전청구 항목 부풀리기 및 리베이트 수수에 의한 허위 보전청구 행위 ▲ 선거비용 고의 축소 및 누락 ▲ 후보자 추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행위 ▲ 국고보조금의 사적, 부정한 용도 지출행위 등을 꼽았다.
도선관위는 또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을 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지역 후보 62명 중 42명이 선거비용 보전을 받는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시장은 1억9천500만 원, 도의원은 5천만~5천300만 원, 시의원은 4천100만~4천400만 원으로 선거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박경철 시장 당선자는 이 가운데 1억2천25만4천938만 원을 신청했고, 낙선한 이한수 후보는 1억3천983만8천391만 원을 신청했다.
무투표 당선된 김연근 도의원은 42명 대상자 중 가장 적은 178만 원을 신청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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