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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아들 잃은 부모, 1억 원 기탁원광대 한의과대 고 전하람 씨 “후배위해 써 달라”
황정아 기자 | 승인 2014.07.31 10:24

   
교통사고로 숨진 전하람 씨의 부모 전지용 조선대 교수(65)와 이명순 씨(59)가 지난 28일 정세현 원광대 총장을 방문해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숨진 아들이 다니던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30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고 전하람 씨(한의과대)씨의 부모 전지용 조선대 교수(65)와 이명순 씨(59)는 지난 28일 정세현 원광대 총장을 방문, 한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고인이 된 전 씨는 2012년 12월 학교에서 시험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건널목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전 씨는 대학 6년 과정과 졸업시험까지 마치고 한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 씨의 부모는 "발전기금이 학교 발전과 후배 교육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아들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 같다"며 "후배들이 최고의 한의사가 돼 하람이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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