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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와 ‘구설’의 차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8.11 10:26

‘구설수(口舌數)’는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나 신수를 말한다.
주로 운세에서 ‘구설수가 있다, 구설수가 끼었다’ 따위로 쓴다.
‘구설’은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이다.
‘구설수’의 ‘수(數)’가 ‘운수’, ‘신수’를 뜻하므로 ‘~ 때문에 구설수에 휘말렸다’처럼 쓰면 안 된다. ‘~ 때문에 구설에 휘말렸다’로 써야 옳다.
‘입방아’라는 말도 구설과 비슷하다. 입방아는 어떤 사실을 화제로 삼아 이러쿵저러쿵 쓸데없이 입을 놀리는 일이란 뜻.

구설과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설에 올랐다’나 ‘구설에 휘말렸다’보다는 더 나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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