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생과고는 24일 팔봉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에서 부평고를 4-2로 눌렀다.

4월 회장기, 5월 증평인삼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주생과고는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올해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공주생과고는 경장급(70㎏ 이하) 이승엽이 김현우를 2-0으로 제압해 첫 승을 따냈다.

부평고는 소장급(75㎏ 이하) 채희민을 앞세워 둘째 판을 가져가고, 청장급(80㎏ 이하) 최귀동마저 승리해 2승 1패로 앞서갔다.

공주생과고는 용장급(85㎏ 이하)에서 이재훈이 부평고 강경택을 2-0으로 눌러 2승 2패 동률을 이루고 용사급(90㎏ 이하) 임택 역시 김준환을 2-0으로 제압해 역전에 성공했다.

역사급(100㎏ 이하) 이준행이 밀어치기로 박찬주를 눕히면서 공주생과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 우승 = 공주생명과학고

▲ 준우승 = 부평고

▲ 3위 = 증평공고, 여수공고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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