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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는 틀린 말, ‘우레’가 바른 말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09.01 12:42

벼락이나 번개 등 천둥이 칠 때 ‘우뢰(雨雷)’를 쓰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우리말인 ‘우레’를 한자어로 잘못 인식해 적은 것이다.
흔히 ‘우뢰와 같은 박수’라고 잘 못 쓰기도 하는데, ‘우레와 같은 박수’로 쓰는 게 옳다.
우레가 한자어가 아니라 고유어임은 옛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세기 옛 문헌 ‘금강경삼가해(金剛經三家解)’를 보면, ‘ 소릿 울에 삼천계를 뮈우도다(一聲雷震三千界)’에서 ‘울에’가 바로 우레다.
이보다 더 후대인 16세기 말 가사 작품인 ‘관동별곡(숙종 때 엮은 ‘송강가사’에 수록)’에 ‘들을 제 우레러니 보니 눈이로다’에서와 같이 우레를 썼다.

우레와 같은 의미인 ‘천둥’도 표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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