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이강래                                            박성태                             이성전

노동조합은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의 원광대학교와 원광대학교병원의 상황은 참담하기에 그지없다”며 “우리 원광대학교 병원 노동자는 지역 시민을 무시하고 시대 역행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차기 총장은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상식과 철학이 바른 총장 ▲대학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아는 총장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정신을 구축해나가는 총장 등 3가지를 갖춘 인물이 새로운 총장이 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노동조합은 “원광대학교의 차기 총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구성원들로부터 신임 받는 총장이어야 한다”며 “그것이 원광대학교가 순항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우리 원광대학교병원 노동자는 현재와 같은 대학의 정책추진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차기 총장이 또다시 원광대학교의 재정위기를 대학병원으로 떠넘기고 병원 구성원의 목 죄기 정책을 이어서 추진한다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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