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중은 지난 21일 열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절대 강자’인 농구 뿐 아니라 축구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어양중은 농구 결승에서 전주서중을 33-30으로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어 축구 결승에서 남원중을 2-1로 누르고 챔프에 등극했다.

농구는 이번이 3번째 우승. 지난달 열린 2014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안았다.

축구는 지난해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준우승을 한데 이어 이번 클럽대회를 우승하며 어양중을 학교 스포츠 강자로 올려놓았다.

홍 교장은 “김용수‧복일권 체육교사들의 헌신적인 맞춤형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 교직원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빚어낸 합작품”이라며 “그 동안 운동을 잘하는 학생보다 좋아하는 학생들 위주로 팀을 조직해 방과 후 학교, 점심시간, 토요스포츠데이 등을 활용하면서 틈틈이 훈련을 실시해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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