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한돈 20% 싸 매일 오전·금~일 특별할인도 인기
축산 전문기업 (주)축림 직영 높은 신뢰 속 성장가도

축산 전문글로벌 기업 (주)축림(회장 박관구)이 운영하는 해우림프라자(대표전화 833-0452)가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황명수 점장(45)은 “2년 전 고현교회 인근에 문 연 모현점과 1년 후 롯데마트 앞에 자리 잡은 영등점 두 곳 모두 하루 평균 손님 100명 넘는 서민의 정육점으로 성장했다”고 자랑한다.

한우·한돈 고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있다. 내장, 머리, 다리 등 부산물도 모두 갖춰져 고기백화점이나 다름없다. 한 곳에서 고기 전체 부위를 고를 수 있는 편리함이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또한 축림 내에 해우림프라자만 관리하는 경매사가 그날그날 1~3등급의 신선한 고기를 공급해 육질에 대한 신뢰감도 높다.

일반 정육점보다 10~20% 저렴한 착한 가격은 알뜰고객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좋은 고기를 많은 손님에게 싸게 팔아 이윤을 창출하는 ‘박리다매’ 전략.

한우의 경우 1등급 100g이 3천600원, 돼지 삼겹살은 1근(600g)에 8천900원이다.

특히 삼겹살은 매일 오전 12시까지 특별 할인한다. 1근에 6천900원. 일반 정육점의 반값이다. 손님이 뜸한 오전에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신선한 고기를 싸게 살 수 있다는 매력에 오전 손님이 갈수록 늘고 있다.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품목을 정해 하루 종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알뜰고객에겐 좋은 고기를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해우림프라자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소시지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독일에서 10년 간 소시지를 만든 장인 ‘소시지 마에스터’가 만든 수제소세지다. 가격은 100g에 1천500원.

해우림프라자는 ‘한우인증판매전문점’이기도 하다. 한국한우협회가 보증한 한우인증전문점은 익산에 단 3곳뿐. 이중 해우림프라자 2곳이 인증을 받았다.

밥알을 주워 먹어도 될 만큼 쾌적하고 깔끔한 매장관리는 고객들에게 강한 믿음을 주고 있다. 육절기, 골절기, 진공기, 생육절기, 저온저장고, 숙성실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해우림프라자의 위생철칙.

더 나아가 해우림프라자는 정육점 사상 최초로 육가공업체에서나 받는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추진 중이다. 무결점 매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는 마치 카페에 들어온 느낌도 준다.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는 직원들(영등점 6명, 모현점 4명)의 친절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정육판매 경력 20년 베테랑 황명수 점장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신선한 고기를 선보이면서 깨끗한 매장, 친절한 매장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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