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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로알기-실랑이와 승강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4.11.24 09:50

많은 사람들이 ‘승강이’를 써야 할 자리에 ‘실랑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랑이’는 남을 못살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것, 한 편이 다른 한 편을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빚쟁이들한테 실랑이를 받는 어머니가 불쌍했다’, ‘아이들과의 실랑이로 몹시 피곤했다’ 등의 경우에 사용한다. 간혹 실랑이를 실강이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실강이는 실랑이의 방언으로 전라남도에서 ‘실강이, 실갱이, 실겡이’ 등으로 표현한다.
‘승강이’는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을 말한다. ‘접촉 사고로 운전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졌다’ 등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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