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면 원신기마을에 위치한 ㈜대성메디칼(대표이사 양용호)은 23일 홀몸어르신과 고령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제작한 수의(壽衣) 10벌(시가 1천5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의(壽衣)는 대성메디칼에서 한지와 천연 솜을 이용해 제작한 최고급 제품이다. 미처 수의를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용호 대표는 “수의를 미리 장만하면 건강하게 사신다는 옛말처럼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 자식 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성메디칼은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100% 천연 솜으로 알콜 솜, 화장 솜, 탈지면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2008년도에는 (사)한국회계정보학회 우수중소기업인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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