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신고자를 폭행한 동네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에 따르면 A 씨(46)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익산시 목천로 한 편의점에 찾아가 박모 씨(61 여)에게 30분 동안 욕을 하고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 편의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영업방해를 했고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조사를 벌이자 앙심을 품고 박 씨의 영업장을 찾아가 또 한 번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익산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을 괴롭힌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