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해 1월 중순께 영등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황모 씨(40·여)의 차량 안에 있던 소가죽 부츠(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 씨는 황 씨와 초등학교 자모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이날 황 씨의 부탁으로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송 씨는 훔친 신발을 신고 다니던 모습이 다른 지인에게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이와 함께 송 씨는 지난해 5월 익산시 영등동 한 학원에서 강모 씨(35·여)가 벗어 놓은 바람막이(시가 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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