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열린신문 자료사진. 기사와는 무관.

행정자치부는 우정사업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계획을 확정하고, 원광대우체국을 비롯해 익산송학동우체국‧익산공단우체국 등 3개 우체국을 올해 인근 우체국과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를 낳고 있다. 원 도심지역 상인들은 빈 점포가 즐비한 상황에서 우체국마저 없어지면 상권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다.

송학동 주민 심모 씨(56)는 “우편과 금융 업무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게 뻔하다. 상가임대는 더욱 어려워지는 등 원 도심 경제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업이 아닌 행정기관까지 효율화를 내세워 통폐합에 나선다는 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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