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회장 정진구)과 익산시야구협회(회장 이선호)가 공동 주최한다.

서울과 경기, 부산,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등 전국 35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2개 구장에서 5일간 진행된다.

23일~25일 익산야구장에서 3일간 예선을 거쳐, 30일부터는 8강전과 4강전을 치르고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지며, 경기 후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양구 블랙펄스가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준우승 팀인 구리 나인빅스와 금년 CMS기 우승팀인 고양 레이커스가 참여해 챔피언 자리를 노리며 여자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회째를 맞는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기 바란다. 더불어 2000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첫 날인 23일 오후 1시 30분 익산야구장에서 박경철 시장과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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