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보마당 우리말 바로알기
우리말 바로알기-양해를 구하세요!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5.06.08 09:16

살면서 양해를 구해야 할 일이 종종 있다. 행사장 등에서 사정을 설명에 앞서 흔히 하는 말로 ‘사죄와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한다.
사죄는 하는 것이고 양해는 청하는 것이다. ‘사죄를 드리고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양해는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임’이란 의미로 내가 하는 게 아니다. 상대방에게 내 사정을 좀 이해해 달라고 하는 것이므로 ‘양해를 구하다’ ‘양해를 바라다’ ‘양해를 얻다’ 등처럼 사용해야 한다.
‘양해 드립니다’는 주객이 전도된 말이다. 얘기하는 사람이 상대방을 양해한다는 뜻이다.
내가 피해를 본 입장이라면 ‘-하다’를 붙여 ‘양해하겠습니다’ ‘양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으나 이 역시 부자연스럽다. ‘이해하겠습니다’ ‘이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 자연스러운 대답이 된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3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