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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현의 한방칼럼-오십견 치료에 대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5.06.15 09:25

   
▲ 강익현한의원 원장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 전후의 어깨통증을 총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습니다. ‘동결견’이라고도 하는데 이 또한 어깨가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형용언어로 적당치 않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 흔히 사용되는 진단명입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의 장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하는 것입니다.
원인은 목뼈 주위의 병변, 골절, 탈구 등 외부적 요인과,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이 견관절낭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 견관절 부위에 작은 통증으로 시작돼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납니다.
대개 피로와 수면 이상이 생기는 50대 이후에 나타나며 여러 각도의 운동 시 통증이 심해 머리 빗질, 세수하기, 선반 위의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또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 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동 범위 검사는 팔을 돌려보고, 비틀어보고, 뒤로 손을 올려 엄지가 어느 척추부분까지 올릴 수 있나 알아봄으로써 어느 부위의 관절낭, 인대, 근육에 위축이나 염증이 있는지 확인 후 치료방법을 정합니다.
방사선 촬영을 해보면 골다공증 외에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음파 검사상에는 어깨 근육에는 이상이 없으나 팔을 벌릴 때 어깨 근육이 관절낭에 붙어 보이게 되는 특이한 소견이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이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깨운동이 심하게 제한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치료를 요합니다.
오십견에는 침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요즈음에는 일반 침 뿐 아니라 약침 매선침 등 특수 침들이 개발돼 치료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깨는 척주의 간접적 영향권에 있으므로 어깨만을 치료하는 것보다 바른 걸음걸이, 바른 척주의 자세가 반드시 선행되어야합니다.
피로는 근육과 관절에 염증을 유발, 증가시기 때문에 오랜 시간의 운전 등 무리한 사용을 금해야합니다.
우리의 몸에 들어오는 음식이 모두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음주는 많은 염증을 불러오듯이 자기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도 점액낭의 염증질환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리 치료로는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신장 운동, 회전근개 등장성 운동, 회전근개근력강화, 적응 훈련 등 여러 단계를 시행합니다.
관절의 염증을 제거하고 근육을 유연하게하며 근골을 튼튼히 하는 약물치료가 다른 치료법의 미비점을 보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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