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서 만경평야 청정 햅쌀로 빚어 마니아층 급상승
서미라 익산총판 대표 맛 전파 전문 막걸리집 문전성시

천지주가 익산총판 공동대표 4인방. 왼쪽부터 유환수, 양해열, 서미라, 장영철 씨.

공기 좋고 물 맑은 완주 구이에서 청정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명품막걸리 ‘천지주가’가 익산에 상륙, 인기 급상승 중이다.

황토발효실에서 음악발효로 빚어지는 천지주가는 목 넘김이 와인보다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해 애주가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제 만경평야에서 생산되는 청정햅쌀로 빚어 수입쌀, 묵은쌀로 만든 다른 막걸리와는 맛과 품격자체가 다르다.

특히 방부제와 아스파탐(합성감미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유통기한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연장시켜 막걸리의 신세계를 열었다.

이는 주류제조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제조관리와 철저한 냉장유통을 통한 성과다.

차원이 다른 맛에 동산동엔 ‘천지주가 전문 막걸리 전문점’도 생겼고, 항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막걸리 경쟁이 치열한 익산에 도전장을 내고 천지주가를 전파한 이들은 서미라(53)·양해열(59)·유환수(49)·장영철(50) 씨. 천지주가 익산총판(☎063-856-3700) 공동대표 4인방이다.

2년 전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인근 동신아파트 맞은편에 전초기지를 세운 이들은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홍보에 나섰다.

수시로 미륵산 등산로에서 시음회도 갖고, 각종 모임이나 경로당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후원하며 그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 결과 고정 거래처만 400여 곳에 달한다.

동산동 동해장모텔 옆 ‘주전자’라는 주점은 천지주가 막걸리 1호점. 술맛 좋고 안주도 푸짐해 손님들이 초저녁부터 몰려드는 명소다.

곧 모현동 익산경찰서 옆에 천지주가 막걸리 전문 2호점도 오픈한다.

서 대표는 “천지주가의 슬로건은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아는 술맛’이다. 진정한 한국 최고의 막걸리”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서 대표는 “막걸리에는 항암물질 파네졸, 스쿠알렌이 다량 함유돼 있고 피로회복물질인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B복합체, 유산균,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웰빙식품”이라며 “전문가들이 정성껏 빚은 명품 막걸리 천지주가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활짝 웃었다.

/우창수 기자

서미라 대표.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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