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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알기-앙갚음와 안갚음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5.08.10 09:54

‘뒤차가 상향등을 켜고 달렸다며 따라가 앙갚음을 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등의 기사를 자주 접한다. 이처럼 ‘남이 저에게 해를 준 대로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것’을 ‘앙갚음’이라고 한다.
간혹 비슷한 모양새의 ‘안갚음’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혹은 반대로 안갚음이라고 써야 할 곳에 앙갚음이라고 쓸 때도 있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잘못 표기하면 전혀 엉뚱한 뜻이 된다.
안갚음은 자식이 커서 부모를 잘 받들어 모시는 일을 말한다.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반포지효’가 있다.
‘품갚음’이란 말도 있다. 남에게 도움 받은 것을 그대로 갚는 것을 일컫는다.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는 품앗이는 ‘품갚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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