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등 전문가들 재능기부… ‘청년중심 모임’

▲ 자원봉사에 구슬땀 흘리는 굿맨 회원들.

익산의 행사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일꾼들. 전북 유일의 행사전문 자원봉사단 ‘굿맨(단장 여형일)’이다.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가 되기 위해 2013년 결성 된 굿맨은 이사 20여명, 전문요원 40여명, 준회원 1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굿맨의 회원들은 지역의 축제, 공연, 대회 등 모든 행사장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뛰어 다닌다. 안내부터 진행, 체험장 관리, 홍보까지 도맡아 한다.

또 직접 공연에 출연하거나 음향, 영상, 조명 등 행사관련 전문가들도 굿맨에서 함께 해 좀 더 전문적인 봉사가 이뤄진다. 응급처치, 무전기 사용법 등도 수시로 교육한다.

무엇보다 전주, 군산, 김제 등에서 오는 회원들도 굿맨의 감초들이다.

여형일 단장은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의 행사 전문보조 자원봉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배우며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맨은 1365 자원봉사센터에 가입돼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원은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돼 젊고 참신한 단체를 이끌고 있다.

국회의원 단체표창을 받기도 한 굿맨은 익산평생학습센터, 익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있고 전라북도 비영리단체로 등록될 예정이다. /황정아 기자

▲ 자원봉사에 구슬땀 흘리는 굿맨 회원들.

▲ 심폐소생술 교육.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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