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김장을 하러 처갓집에 갔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차가 없어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너무 황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급히 경찰서와 보험사에 연락 했습니다.
그날이 마침 일요일 새벽이라 형사님들이 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신속하게 와주셔서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시고 토요일 밤을 샜으면서도 차를 찾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차는 찾지 못했지만 방법카메라와 CCTV가 많이 설치돼 있으니 곧 찾을 거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직장 때문에 기차를 타고 올라가게 됐습니다. 그 후 이틀 만에 박진성 형사님이 차를 찾았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박 형사님과 같이 오신 여러 형사님들 그리고 익산경찰서 정말 고맙습니다.
전에는 경찰은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질적이고 확실한 도움을 주는 분들임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에 처갓집에 가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김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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