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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 '짜릿한 암벽등반' 스파이더맨 체험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126호 - 영등동 ‘거인클라이밍클럽’
황정아 기자 | 승인 2016.06.04 14:47

전문 산악인 문창호 관장 체계적 지도 선수급 실력 ‘쑥쑥’

전신운동에 남녀불문 인기… 가족 같은 분위기 재미 두 배

거인클라이밍클럽 회원들과 문창호 관장(앞줄 오른쪽)

벽을 자유자재로 옮겨 다니는 스파이더맨. 영화 속에만 있을 법한 ‘벽타는 사람’이 익산에도 있다. 무려 수 십 명이나 된다.

영등동 신일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거인클라이밍클럽(☎010-3159-8611・이하 거인)’. 수많은 스파이더맨이 인공암벽을 오르기 위해 스포츠 클라이밍 클럽인 거인을 찾고 있다.

직장인부터 주부, 학생 등 나이, 직업, 성별 불문이다.

거인은 2015년 1월 클라이밍 활성화를 위해 문창호 관장(46)이 문을 열었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을 탄 문 관장은 클라이밍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했던 선수다

또 지난 2003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천47m), 가셔브룸 2봉(8천35m) 등 해외 원정등반을 다녀온 전문산악인이다.

문 관장은 “재미있는 운동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 실내 암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300여 곳이 넘는 실내암장 중 전북에는 총 6개 밖에 없을 정도로 아직은 비인기 종목이다.

문 관장은 클라이밍의 재미를 누구나 느끼게 하기 위해 1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도는 문 관장이 직접 한다. 복싱을 전공한 덕분에 기초체력 단련과 코치도 남다르다. 체계적이고 몸의 근육을 적절하게 풀어준다.

문 관장은 “클라이밍은 전신 운동이다. 평생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필요로 할 때도 있다. 그만큼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성들은 근력이 있어 시작이 수월하고 여성들은 근력이 부족해 처음엔 힘들지만 유연성이 있어 나중에 더 쉽게 오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창호 관장.

거인의 암벽은 높이 3m50cm에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져 있다. 다양한 각도와 번호가 적힌 홀드 구성이 눈에 띈다.

문 관장은 “공간의 제한이 있어 루트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홀드 옆에 번호를 붙여뒀다”면서 “회원들끼리 문제를 내 경기를 하고 서로 의논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친구,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돼 회원들이 더욱 재미를 느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회원들과의 화목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문 관장은 1년에 2~3번 막더링(막걸리와 볼더링의 합성어) 이벤트를 갖기도 한다. 회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고 막걸리를 마시며 친목을 도모하는 특별한 날이다.

문 관장은 “거인이 클라이밍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문제를 풀고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운동도 하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클라이밍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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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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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철 2016-06-08 08:43:46

    안녕하십니까. 귀사에서 기획보도하고 있는 '열린신문선정 착한가게'를 잘 보고 있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궁금한 것은 착한가게의 선정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누가 어떻게 어떤 과정과 기준으로 착한가게를 선정하는지 공개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이나 기사 어떤 방법으로든 투명하게 공개해주시길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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