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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도 이젠 여름 보양식이다"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127호점- 어양동 익산예술의전당 앞 ‘종가집’
우창수 기자 | 승인 2016.06.16 22:37

6시간마다 4번 우려낸 사골 국물 일정한 맛 내 문전성시

120평에 160명 동시 수용 키즈카페 구비 매머드급 식당

어양동 익산예술의전당 앞에 매머드급 음식점이 생겼다. 설렁탕을 주 전문으로 하는 ‘종가집(☎063-832-8383).’

5월 5일 오픈한 이집은 대지 400평에 건평 120평, 손님 16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이다.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널따란 주차장이 있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거대한 홀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은 홀에 20개, 마루방 11개, 단체룸에 7개가 있다.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만들어 젊은 부부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대표(41)는 “평일 점심, 저녁때 손님들로 꽉 찬다. 주말에도 만석이다”며 “오는 25일엔 결혼식 피로연도 예약돼 있다”고 자랑했다.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주간엔 주방 7명, 홀 6명, 야간엔 주방 2명, 홀 2명이 일한다고 했다. 특히 주말엔 홀 2명, 주방 1명을 더 써야 할 정도라고 했다.

개업초기 속칭 ‘오픈빨’일 수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 뜨거운 설렁탕이 인기를 끄는 데는 분명 맛의 비법 때문이다.

우선 이집 맛은 이정노 실장이 책임진다. 웬만한 서울 유명식당을 두루 섭렵한 35년 경력 조리장이다. 김경일 대표는 “고향분들에게 귀한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 오랜 인연을 내세우며 끈질긴 설득으로 모셔온 조리명장"이라고 소개했다.

설렁탕은 화학조미료 등 일체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소사골로만 우린다. 성인 1명이 들어가고도 남을 주물 무쇠 솥 3개에 사골 100kg 씩 넣고 24시간 푹 곤다.

6시간마다 총 4번 우려낸 국물을 잘 조합해 전부 일정하게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게 비법이다. 사실 다른 집은 첫 번째 우려낸 것과 마지막 우려낸 것이 맛이 달라 손님마다 평가가 천양지차인데 이집은 맛이 똑같아 벌써부터 손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갈비탕은 양지로 육수를 낸 후 녹용, 인삼, 대추 등 7가지 한약재를 넣은 보양식이다. 커다란 왕갈비를 넣은 게 특징이다.

설렁탕 7천 원, 갈비탕 1만1천 원. 밥은 돌솥밥으로 시키면 1천 원이 추가된다.

이밖에 갈비해장국(1만1천 원), 소고기해장국(7천 원), 도가니탕(1만2천 원), 꼬리곰탕(1만7천 원), 도가니갈비탕(1만3천 원), 돼지갈비(250g 1만3천 원), 생소갈비살(200g 1만4천 원), 광양소갈비살(200g 1만4천 원), 돌판수육(1만5천 원), 버섯생불고기(200g 1만2천 원), 영양소갈비찜(3만5천 원), 꼬리찜(5만5천 원) 등 메뉴도 푸짐하다.

경기 인천과 부천에서도 남다른 사업 스케일로 대박을 터뜨렸던 김 대표. 종가집 브랜드로 제대로 된 입맛을 선보이겠다며 지난해 귀향한 그는 “지역민과 같이 숨 쉬고 싶다. 어려운 이웃에 음식기부도 할 생각이다”며 “주변에 음식타운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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