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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공급엔 오미자가 딱!이세연의 한방이야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6.06.27 09:47
한약학박사 / 혜민원 한약국 약사

일사량이 많고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과 무기염분공급을 적절히 해주어야 합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일사병(日射病) 또는 열사병(熱射病)인데, 강한 햇빛이나 더운 날씨 등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과도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체온 급상승과 땀 등 급격한 체액배출로 몸의 자율조절반응이 깨져 어지러움, 기운 없음, 탈수증상 등이 생기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체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며 체액배출이 심할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햇빛이나 더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과 활동은 주의를 요합니다.

더운 날씨에 끈적거리는 땀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약간의 어지러움증이나 피부에 열감을 느낀다면 일사병, 열사병의 전조증상이므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수분과 무기염분등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오미자(五味子)를 들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흔히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뜻을 가진 이름인데, 사람의 오장(五臟)에 작용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오미자과의 잘 익은 열매로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篇) 초부(草部)에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시며(酸, 또는 약간 쓰다고도 합니다), 독이 없어 허하고 마른 증상을 회복시키고(補虛勞羸瘦) 눈을 맑게 하며(明目) 수분등 음을 보충하며(煖水藏 强陰), 갈증을 멈추고(止消渴) 열감을 없애며(除煩熱), 술독을 풀고(解酒毒) 기침과 천식증상등을 치료(治咳嗽上氣)한다고 합니다.

현대약리학적으로 오미자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의 일종인 lignan계열 성분이 풍부하며, 유기산과 비타민, 일부 무기질이 함유하고 있어, 폐손상과 기도염을 억제하고, 고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등 지질함량을 낮추어 지방간개선과 간손상회복 등 간 보호효능이 있으며, 심근혈관손상억제, 혈압조절작용 등 혈관손상과 세포손상억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오미자는 폐, 혈관 등의 손상을 억제하고 지방간 등 간 보호효능과 함께, 부족한 체액과 영양분을 보충하고, 기침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오미자청이나 오미자차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오미자청은 오미자와 흰 설탕을 약 1대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밀봉하고 최소 1개월 후 오미자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1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됩니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차는 약 15℃정도 깨끗한 물에 오미자를 하루정도 냉침하면, 붉은 빛의 오미자물이 나옵니다. 찌꺼기를 버리고 맑게 거른 후 기호에 따라 설탕, 꿀을 넣은 후 드시면 되는데, 냉장 보관하여 차게 드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미자차를 냉장 보관하기 전 살짝 끓이기도 하는데, 변질을 막고, 약간의 떫은맛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여름철 부족한 수분공급을 위해 이온음료보다는 직접 만든 오미자차를 드시는 것에 더위를 이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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