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퇴직 1주일 전에 회사에 말을 하고 다음날부터 후임자가 인수인계를 받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퇴직을 못하게 합니다. 인수인계를 보름에서 한 달 정도로 하라고 합니다.

이직하는 회사에서는 기존에 정한 입사일자가 아니면 입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인수인계를 1주일 밖에 못할 것 같다고 하니 차후에 손해액을 법으로 신고하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노무법인 공인노무사

A 현재의 회사에 퇴직 통보를 한다고 해서 바로 근로관계가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퇴직을 회사에 얘기하셨을 때, 회사에서 바로 수리하지 않는다면 민법 제660조 제1항에 의해 한 달이 경과해야만 근로관계가 종료됩니다.

1주일 후에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회사가 퇴직을 수리하지 않는다면 근로관계가 종료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회사는 무단결근을 한 것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이것에 대한 손해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