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직원 한 명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는데 괜찮다고 해 지나갔습니다. 한 달 후 눈이 심하게 아파져 대학병원에 갔더니 각막이 손상됐다며 각막이식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산재보험 처리가 당연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휴업급여도 가능한지요. 또한 산재처리가 되면 회사에서 부담하는 산재관련 보험료가 할증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노무법인 수 공인노무사

A 산재보험이 적용된 사업장에서 근무 하다가 업무상 재해를 당하셨다면, 산업재해 처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산재는 당사자 진행이 원칙이며, 회사에서는 도와줄 의무가 있습니다.

산재가 승인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치료비,산재기간 중 평균임금의 70% 정도의 휴업급여,후유 장애에 대한 장해급여 등을 근로복지 공단에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회사에서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한 부상을 산재로 처리하려고 한다 라는 억측을 제시할 때도 있는데, 이번 경우는 부상 부위가 눈이기 때문에 산재는 확실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눈을 다쳐서 일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휴업급여도 거의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산재가 적용된 과정에서, 재해자가 산재로 받은 금액이 부족하다고 싶으면 추가적으로 배상청구를 요청할 수도 있으니, 원만하게 잘 이야기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할증료 추가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의 건설 공사 실적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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