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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돈가스 유명한 '오구오구 분식'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166호점- 이색맛집 송학동 ‘오구오구 분식’
우창수 기자 | 승인 2017.04.14 17:40

이규훈 씨 친형 운영 정육점 돼지고기 생등심만 사용

소스도 직접 만들어… 모양 안 예뻐도 맛은 기가 막혀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수제 돈가스’가 분식집에 나타났다.

송학동 영무예다음아파트 입구에 자리한 ‘오구오구 분식(☎063-843-5959).’ 2016년 12월 20일 문 연 이집은 34살 동갑내기 예비신혼부부인 이규훈·김윤화 씨가 운영하고 있다.

곧 시어머니 되는 이순자 여사(65)는 4월 23일 결혼식을 앞둬 깨가 쏟아지는 작은 아들 내외를 돕겠다며 앞치마를 둘렀다.

‘오고 또 와 달라’는 뜻으로 오구오구라 이름 지은 이집은 10평가량 되는 작은 분식집이지만,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메뉴가 많다.

대표적으로 수제돈가스와 탕수육, 제육볶음 등이다. 분식집의 대명사인 김밥, 떡볶이, 튀김을 제치고 돈가스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것은 재료부터 남다르기 때문.

바로 형 이규화 씨(37)가 함열에서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가져온 ‘돼지고기 생등심’이 돈가스 주재료. 규훈 씨 부부는 두툼하게 썬 생등심에 직접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 맛있는 수제돈가스를 만들어낸다. 소스도 직접 만든다.

비록 모양이 예쁘지는 않지만, 재료부터 좋으니 맛은 최고다. ‘수제등심돈가스’는 5천500원, ‘수제치즈돈가스’는 6천 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탕수육과 제육볶음이 인기 있는 이유도 주재료인 돼지고기가 형의 정육점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탕수육은 규훈 씨 부부가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맛이 중국집 못지않다. 가격은 소(小) 8천 원, 중(中) 1만2천 원, 대(大) 1만8천 원.

맛있게 요리한 제육볶음은 200g에 6천 원으로 저렴해 점심식사 메뉴로 잘나가고 있다.

1천500원 짜리 ‘오구김밥’은 옛날 소풍갈 때 집에서 엄마가 싸준 맛이다. 단무지, 오이 등을 큼지막하게 썰어 두툼하게 만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떡볶이는 1인분 3천 원, 오징어 튀김은 1개 500원, 직접 만든 핫도그는 1개 1천 원 등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다.

규훈 씨 부부는 쌀 등 재료 대부분 국내산을 쓰고 있다. 특히 채소는 오산에 있는 집 텃밭에서 재배한 것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오로지 좋은 재료로 바른 먹거리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규훈 씨 부부는 “개업 초기인데도 입소문이 퍼져 손님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늘었다”며 “사업이 번창하면 앞으로 2호점, 3호점 등 체인점을 내 많은 시민들에게 맛을 선보이겠다”고 미소 지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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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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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인 2018-02-22 19:03:18

    우리학교 앞에있는 분식집이예요~~^^ 제가 친구랑자주가서 먹던게
    기억나네요 강추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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