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국장

봄이 왔음을 오감으로 만끽하고 푹~ 빠져 들 수밖에 없는 좋은 계절입니다.

이 멋진 봄날 나들이 가실 일 많으시죠? 산으로, 들로.

따듯한 햇살도 잠시 황사와 함께 강한 자외선은 호흡기질환과 함께 피부도 덩달아 탈이 많은 때입니다. 태양의 깊이가 달라진 게 느껴지시죠?

그 태양을 피할 수 없다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차단하는 방법과 자외선에 대해 알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외선A는 생활자외선(320~400nm) 장파장이며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계절에 관계없이 한결같은 강도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입니다.

흐린 날에도 대부분 지상에 도달하고 유리창 80% 투과, 자동차유리는 50%나 투과합니다.

자외선B는 레져자외선(290~320nm) 중파장이며 피부 표피 기저층까지 침투하고 4월~8월에 가장 강한 강도의 홍반자외선입니다. 염증과 진물을 유발합니다.

자외선C는 살균 자외선(200~290nm) 단파장이며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돼 살균작용에 사용되는 자외선입니다.

최근 피부학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근적외선이 노화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고 피부에 도달하는 전체 태양에너지의 양중 태양빛(자외선)은 단지 7%를 차지하는 반면 태양열 (근적외선)은 대략 54%를 차지합니다.

특히 근적외선은 자외선에 비해 피부에 더 잘 침투돼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입니다.  피부온도가 상승하면 기질 단백질분해효소 MMP가 다량으로 발생해 콜라겐을 변형시켜 분해하는 등 각종 피부 노화현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세계 석학들이 한 목소리로 근적외선 차단 즉, 태양열 차단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근적외선까지 차단해주는 선(SUN)제품을 골라 사용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청결한 피부를 위해 1차는 유성세안으로 피지와 땀 피부에 발랐던 기초제품들을 녹여줍니다. 기름 때는 기름을 녹여줄 유화제 성분으로 워터, 로션, 크림, 오일 타입 등 피부에 맞는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가볍게 롤링 화장지로 50초 이내로 살짝 눌러 주듯 유분기를 제거합니다.

2차 수성세안단계는 폼 클렌징으로 거품세안을 합니다. 거품 세안 시 살짝 주먹 쥔 엄지마디로 눈 윗머리와 아래, 눈꼬리, 코, 입 순서로 혈점을 지압하듯 눌러주며 마사지 하듯 풀어주면 시원함과 함께 간편한 마사지가 됩니다.

자외선이 강할수록 피부세포는 바빠집니다. 피부 보호를 위해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각화작용이 둔화돼 일주일에 1~2회 정도 묵은 갈질을 정리해주고 1일 1팩이면 좋지만 1회라도 반드시 피부를 쉬게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피부까지도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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