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제동에 소재한 사랑의 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 청소년부는 27일 제3회 어르신 초청 효잔치를 열고,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여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임재규 담임목사는 “기탁한 후원금은 지난주 교회에서 교인들과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행사를 개최하고 남은 수익금을 뜻있게 쓰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석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익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동산교회는 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용제동, 석암동, 신흥동 거주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제3회 어르신 초청 효 잔치를 열고 크로마 하프, 국악공연과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김상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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