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뮤지컬 ‘천명’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8일 오후 8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 합창단, 풍물단이 각자의 특성을 살려 익산의 문화 콘텐츠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우리의 전통 색과 현대적 음악이 만나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탄생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천명은 백제의 꿈, 전쟁,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미륵사 건립, 백제의 새 날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은 김익주 익산시립풍물단 감독, 이민영 익산시립합창단 지휘자,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연출은 유희성, 대본・가사는 한아름, 작곡에 강상구, 안무는 박종필 감독이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고 있다.

박종필 예술감독은 “익산이 갖고 있는 소중한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모든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발걸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익산시청 문화관광과(☎859-5873)와 익산시립예술단(841-0029)으로 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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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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