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오재선)는 18일 오전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환경사랑회는 지난 2002년 11월 창립 이후 지난 15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효 사상을 실천하고 단절된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켰다.

오재선 환경사랑회장은 “이번 수상은 단체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회원 모두를 응원하는 따뜻한 격려의 의미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한 팔봉동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환경사랑회는 2002년 팔봉동 마을대표 19명으로 창립한 지역봉사단체로 숭모공원 관리, 화장장 매점운영, 공동묘지 및 도로변 제초 작업 등의 수익금을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지원, 불우이웃돕기, 지역행사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앞장서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창립 후 2년 마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추진하고 연 2회 경로당을 방문해 연간 쌀 20kg 200여포를 지원하고 있다.

연말엔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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