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줄기로 찜통더위 날려버려요~

중앙체육공원·영등시민공원 등 춤추는 아름다운 분수의 향연

낮부터 밤까지 북적 잠 못 드는 밤 야외극장 무료영화 상영도

영등시민공원 바닥분수

초여름부터 연일 찜통더위다. 한낮을 뜨겁게 달군 기온은 늦은 밤까지 열대야로 이어져 잠들기도 쉽지 않다.

이처럼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익산시가 주요 공원 분수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는 피서지가 따로 없다. 하늘로 높이 치솟는 물줄기만 보고 있어도 찜통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기분이다.

▲‘중앙체육공원 연못에 있는 음악분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가 환상적이다. 때문에 연못 주위엔 항상 가족과 연인들로 붐빈다.

10월 31일까지 가동하는 음악분수는 오전 6시~7시 안개분수로 시작, 오후 4시30분~5시, 7시~7시30분, 8시~8시30분, 9시30분~10시 등 5차례 물줄기를 뿜는다.

인공폭포는 오후 2시~6시30분, 시민들이 직접 음악 선곡을 하거나 피아노 연주를 할 수 뮤직존과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존은 오후 5시~9시30분 운영한다.

▲‘영등시민공원 바닥분수’=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놀이터다. 옷이 흠뻑 젖는 것도 아랑곳없이 물줄기 사이로 뛰어노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밤에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을 내는 분수 속에 들어가 땅 밑에서 오르락내리락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물줄기를 좇느라 바쁘다.

10월 31일까지 가동하는 바닥분수는 평일엔 오전 11시30분~12시30분, 오후 3시~4시, 5시30분~6시, 8시~9시로 총 4차례 운영한다. 주말에는 30분씩 연장한다.

공원 내에 인공적으로 만든 ‘실개천’은 9월 30일까지는 오전9시~10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동공원 바닥분수=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3시, 4~5시.

▲‘배산체육공원과 수도산체육공원 바닥분수’= 하루 3차례 가동한다. 오전 11시~12시, 오후 2시~4시, 오후 7시~9시. 주말에는 오전 10시~12시로 1시간 일찍 시작한다.

▲모현도서관 옆 ‘모현공원 음악분수’= 오후 12시~1시, 6시~7시 2차례다.

▲영등동 골든캐슬아파트 옆 ‘영등근린공원 공작분수’= 오후 12시~1시, 6시~7시 2차례다.

▲부송주공아파트 옆 ‘송정제공원 연못분수’= 오후 12시~12시30분, 6시~6시30분, 8시~9시30분 3차례 가동한다.

이들 3개 공원 분수는 9월까지 운영한다.

▲모현4차휴먼시아아파트 옆 ‘발물놀이터’= 오전 11시~오후 3시 문 연다. 8월 한 달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