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천500명 출자금 3억 목표…내년 의료기관 개설

익산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된다.

가칭 익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익산 의료사협)은 17일 오후 7시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2층 실내공연장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익산 의료사협 공동대표는 박창신 신부와 문영만 목사, 하춘자 여성의 전화 대표가 맡았다. 사무국장엔 민찬 씨가 선임됐다.

익산 의료사협은 올 12월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원 500명에 출자금 1억의 법적 설립 기준을 뛰어넘어 조합원 1천500명 출자금 3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의료기관도 개설할 예정이다.

조합의 의료기관은 조합원에 의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며 조합원의 건강유지. 건강증진 활동을 위해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게도 환자중심의 적정진료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 의료사협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해 의료기관 운영과 건강증진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박창신 신부는 “협동조합 중 지역주민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협동조합을 사회적협동조합”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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