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서 보던 ‘아파트 미니태양광’이 익산에도 설치된다.

전라북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의해 2018년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보조금액은 1W당 670원 정액 지원이다. 260w를 설치했을 때 총 사업비 90만 원 중 국비 25%, 도・시비 5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자부담이다.

익산시는 현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기준 최소 30가구 이상 신청해야 하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한국전력공사과 계약종별이 주택용이어야 하며 설치장소(베란다)의 안전성이 양호해야 한다.

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형 인버터를 통해 가정용 전원으로 전환시켜 플러그를 가정 콘센트에 꽂아 두면 생산된 전력이 자동으로 상계처리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기세 절감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서울과 수도권 사례를 통해 절감효과 여부와 설치 후의 안전성, 미관 문제 등을 고려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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