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이 미래농정국 출범과 함께 농업인 중심의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희환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그동안 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농정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고 출범 300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국장은 “명예농업시장단과 희망농정위원회, 상생협력단 등을 운영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 중심의 농업책을 추진하기 위한 열린 미래농정 현장포럼을 5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국장은 “농업인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해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농업 및 품목전환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활기차고 사람 찾는 농촌 만들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농촌 활력 지원단을 구축해 농가교육 및 작은 축제 등 컨설팅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유 국장은 “농촌관광․숙박․체험을 연결시켜주는 포털사이트가 12월말에 구축되면 익산시의 농촌체험관광을 쉽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며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생태식물원 및 동물체험관, 교통안전체험교육장, 유아숲․황토놀이터 등을 조성해 영유아 및 어린이 등의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환 국장은“농업인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을 위한 신규 혁신과제 발굴 추진하여 농업인이 농정의 주인이 되는 거버넌스 체계 속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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